주변 일상/곡예 비행

기타 여러 나라 공군 곡예비행팀

큰바위(장수환) 2023. 2. 22. 11:18

여러 나라 공군의 곡예비행팀을 검색하다보니 이미 잘 알려진 곡예비행팀은 쉽게 검색이 되지만 그렇지 못한 곳은 잘 찾아볼 수도 없다. 그리고 지금은 없어진 나라의 곡예비행팀 몇 곳을 합쳐 싣는다.

지금은 강성의 회교국가인 이란이지만 과거 왕정시대의 친미 성향 국가였을 때 이 나라 공군에도 그들만의 곡예비행팀이 있었다. 이름은 Golden Crown 이라고 하였으며 사용 항공기는 F-5 항공기를 사용했었고 얼핏 보기는 미국의 썬더버드와 도안 및 색상이 비슷한 것 같다. 1970년대 말에 해체된 것 같다.

F-5 이전에 F-86으로도 곡예비행을 한 것 같다.

F-86 이전엔 F-84로 곡예비행을 한 것을 보면 이들 역사도 오래되었을것 같다.

 

체코슬로바키아에서 지난 1993년에 독립한 나라 슬로바키아에도 Biele Albatrosy란 곡예비행팀이 있었는데 지난 2004년에 해체되었다고 한다. 당시 L-39(Albatros) 항공기로 곡예비행을 했다.

7대로 구성되었는데 7대가 펼치는 편대 묘기다.

우리 공군 블랙이글이 잘 그리는 대형 하트와 화살...

 

유고슬라비아는 1980년 티토 사망 이후 민족 분규를 겪게 되었는데 특히 1989년 동유럽을 휩쓴 공산 정권 붕괴의 소용돌이에서 연방을 이루었던 6개 공화국 중 크로아티아(1991. 6. 25), 슬로베니아(1991. 6. 25), 마케도니아(1991. 11. 7),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1992. 3. 2)가 차례로 독립하면서 연방이 해체되었다. 이에 1992.4.27 세르비아와 몬테네그로가 신유고슬라비아 연방공화국을 수립했으며 2003년 이 공화국은 다시 현재의 세르비아몬테네그로라는 이름을 채택했다.(이 나라는 금년 독일 월드컵에서 이른바 죽음의 조라는 C조에 포함되어 있다) 그러한 일련의 과정을 거치는 과정에서 내전을 겪게되는데 그런 와중에서 이들의 곡예비행팀은 해체되었다.(내전 과정에서 항공기는 파괴되고 조종사들은 죽었다고...) 아무튼 그들의 이름은 Flying Stars라고 불려졌다.

동체 하부의 별 모양이 이채롭다.

사용 항공기는 Super Galeb (Super Gull) 제트 훈련기겸 경공격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