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 밖으로/오세아니아

오스트레일리아 5. 시드니 하버브릿지, 오페라하우스, 멕카리포인트

큰바위(장수환) 2022. 12. 4. 17:06

갭팍을 니와 시드니에서의 마지막 일정인 오페라하우스를 구경하러 가는데 어느 광고에서 나왔던 등대도 지나고...

시드니 타워도 바라보며...

복잡한 시내를 지나...

너무나 유명한 오페라 하우스 앞에 도착한다.

먼저 하버 브릿지를 배경으로 사진 한 장 남기고... 시드니 중심과 북쪽을 연결하며 포트 잭슨만을 가로 지르는 위치이며, 전체길이는 1149m, 도로까지의 높이는 59m이며 싱글 아치 중 세계에서 두번째로 긴 다리라고 한다. 다리위를 보면 사람들이 보이는데 이곳을 오르는 투어가 별도로 진행이 된다고 한다.

시드니의 명물이자 시드니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건물이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도 등재된 오페라 하우스. 덴마크의 건축가 요한 우츤(Joem Utzon)의 설계로 1959년에 착공되었으나 몇번에 걸친 설계변경으로 원설계자가 포기하는 등 우여곡절 끝에 1억2000만 호주달러의 공사비가 투입되어 1973년에 완공된 건축물.

27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콘서트 홀, 1500여명을 수용할수 있는 오페라 극장, 드라마 극장, 영화관, 갤러리 등의 문화시설이 갖추어져 있다고 한다. 성악가 조수미씨를 비롯한 3명의 한국 사람도 공연이 있었다고 한다.

거대한 조개 껍질 모양의 지붕이 인상적인데 요트의 힌 돛을 표현한 것이라고 한다.

지붕에는 모두 106만여장의 타일이 사용되었다고...

앞쪽 광장으로 돌아가본다.

이런 형태는 벗겨낸 귤껍질에서 착안된 것이라고 한다.

시가지 쪽 방향... 

건너 보이는 하버브릿지... 

노천 카페에서 커피 한잔과 함께 좀 쉬었다가...

점심식사를 하러 간다. 도서관.

광나루란 곳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여행중에 가이드가 열심히 설명하던 건강 보조식품 파는 곳을 들렀다가...

멕커리 포인트로 가는데 수족관과 크루즈 배들이 정박해 있던 달링하버가 보인다.

미세스 멕커리 체어(Mrs. Macquaries Chair)가 있는 곳으로... 맥커리 포인트는 포트 잭슨만에서 툭 튀어 나온 곳인데 식물원 옆에 있다. 화창한 날씨였으면 하고 생각해본다. 시드니 만과 오페라하우스, 하버 브릿지가 어울리는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인데...

해안가 바윗돌...

시드니 만과 오페라 하우스와 하버 브릿지...

맥커리 부인 의자는 1810년부터 12년간 총독으로 있던 레이클런 맥커리(Lachlan Macquarie)의 부인이 총독이 영국을 갔다 올 때마다 이곳에서 글과 그림을 그리며 남편을 기다렸던 곳으로 맥커리 포인트다.

맥커리 포인트를 돌아 봄으로써 전체적인 호주 시드니에서의 일정은 끝이 난다.

공항으로 가기전에 잡화점에 들러 선물이나 기념품 등을 사고...

시드니 공항에 도착한다.

뉴질랜드 입국도 호주 입국과 마찬가지로 의약품과 음식물에 대한 검역이 까다롭기 때문에 가방을 다시 점검하고...

출국심사를 받고 면세구역 안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뉴질랜드 남섬의 크라이스트처치 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어제의 포트 스테판 일정은 적당히 날씨가 흐리고 비가 조금 내려서 좋았는데 오늘의 날씨는 좋지 못했다. 시드니의 아름다운 모습을 곳곳에서 볼 수 있는 일정이었는데 비가 오고 흐려서 제대로 전망을 보지 못해 아쉽지만 이제 뉴질랜드에서 날씨가 좋기만 기대한다.